피부 건강을 해치는 행동들은 무심코 일상에서 반복되는 것들입니다. 올바른 세안법, 샤워 방법, 수면 패턴 등을 개선하면 피부 상태를 현저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약사 최명훈님이 알려준 피부 건강을 해치는 습관과 이를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잘못된 세안법: 비누 사용
많은 사람들이 비누로 세안을 합니다. 그러나 비누는 피부의 산성도를 무너뜨려 피부 건강에 해롭습니다. 건강한 피부의 산성도는 pH 5.5에서 5.9 사이를 유지해야 합니다. 비누는 피부의 pH를 3이나 끌어올리며, 원상태로 복구하는 데 8.5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매일 비누로 세안하는 것은 피부를 푸석하고 건조하게 만듭니다.
대처 방법: 주 2-3회 알칼리성 세안을 권장하고, 평소에는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합니다. 세안제 선택 시 “약산성” 문구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 팩의 과도한 사용
마스크 팩은 피부 보습과 재생에 도움이 되지만, 매일 사용하는 것은 피부에 해롭습니다. 자주 사용하면 피부 투과율이 높아져 세균 침투율이 증가하고, 피부 장벽이 약화됩니다. 이는 피부 감염과 산성도 무너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마스크 팩은 주 1-2회, 한 번 사용할 때 20분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규칙한 수면 패턴
불규칙한 수면 패턴과 부족한 수면은 피부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증가하고, 이는 피지 분비와 염증을 증가시켜 여드름을 유발합니다. 또한,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면 피부의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잡아주지 못해 피부 노화와 트러블이 생깁니다.
대처 방법: 규칙적으로 최소 6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물에 오래 씻기
따뜻한 물에 오래 샤워하면 피부의 보습 인자와 보호 물질이 씻겨 내려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듭니다. 이는 가려움증,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시간을 20분 이내로 줄이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한 마스크 재사용
마스크를 오래 사용하거나 재사용하면 세균이 번식하여 피부 트러블을 유발합니다. 마스크 내부의 습한 환경이 피부 산성도를 무너뜨려 재감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마스크는 한 번 사용 후 바로 교체하고, 항상 깨끗한 마스크를 사용합니다.
음주와 흡연
음주는 지질 합성 효소를 촉진하여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고, 담배는 산화 스트레스와 당독소를 증가시켜 피부 재생을 방해하고 노화를 촉진합니다.
대처 방법: 음주와 흡연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합니다.
피부 건강을 위한 영양제
피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과 함께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최명훈 약사님은 아연, 오메가 3, 프로바이오틱스를 추천합니다.
아연: 염증과 면역 조절, 점막 회복에 도움이 되며, 하루 20-30mg 섭취를 권장합니다. 오메가 3: 염증 조절과 피지 분비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장 건강을 개선하여 피부 트러블을 줄여줍니다.
이 외에도 콜라겐, 글루타치온, 비타민 C를 조합하여 섭취하면 미백, 보습,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결론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비누 세안, 마스크 팩 과다 사용, 불규칙한 수면 패턴, 따뜻한 물에 오래 씻기, 마스크 재사용, 음주와 흡연 등 피부에 해로운 습관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피부에 좋은 영양제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위 내용을 기반으로 피부 건강을 망치는 행동들과 그에 대한 대처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피부를 위한 작은 변화들이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피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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